31일까지 방문 신청만 가능… 30만원 선불카드 현장 지급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소규모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 2차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추가 접수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2차 신청은 1차와 달리 방문신청만 가능하며 농지 소재지 관할 농협에 방문해 신청하면 30만원이 충전된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선불카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은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농가의 경영불안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1차 신청은 지난달 30일까지 온라인·방문 신청으로 진행됐으며 사용하고 있는 농협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급됐다.

지원대상은 2020년 소농직불금(120만원)을 수령하고 공고일 기준 농업경영체정보에 등록돼 있는 자다.

단 한시생계지원금, 버팀목자금 등 유사 지원금을 이미 수급한 경우는 제외된다.

군은 지난해 2천660여 명의 대상에게 소농직불금을 지급한 바 있다.

김은숙 친환경농산팀장은 "누락된 농업인을 위해 추가로 2차 신청을 받는다"며 "1차 때 농협 카드 미 소지로 신청을 못한 분들과 미신청 농가는 반드시 2차 신청기간에 신청해 지원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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