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지역 학생과 교사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6~17일 도내 초·중·고교생 1명씩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14·15일에는 음성에서 초등생 1명과 병설 유치원의 교사 1명 및 원생 9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일에도 청주의 한 중학생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12일부터 엿새 간 15명의 학생·교사가 감염됐다.

이처럼 단기간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학교방역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학생·교사의 연이은 확진으로 17일 기준으로 청주와 음성에서는 유치원 5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이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현재 도내 학생 누적 확진자는 1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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