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3천250만원에서 3천350만원 상향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에서 수소차를 사면 구매 보조금 100만원을 더 받을 수 있다.

도내 시·군은 차량 1대당 3천250만원인 수소차 구매 보조금을 100만원 더 늘려 3천3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수소차 구매 보조금은 국비 2천250만원과 지방비 1천만원(시·군비 70~80%, 도비 20~30%)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시·군은 자체예산에 도비 20만~30만원을 지원받아 구매 보조금을 100만원 상향했다.

현재 수소차 '넥쏘' 차량 가격은 7천만원으로 절반에 가까운 비용을 보조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

여기에 5등급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수소차를 구매하면 조기 폐차 차량 기준가액의 30%를 추가로 더 받을 수 있다.

올해 충북에서는 청주 380대, 충주 252대, 제천 283대 등 수소차 총 1천86대에 해당하는 구매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충북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주민이다.

충전소는 청주 2곳, 음성 2곳, 충주·제천·괴산 1곳씩 총 7곳이 운영되고, 내년 6월까지 신규 7곳이 추가로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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