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보건소(소장 신문호)가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6대 암의 예방을 위해 정부의 무료 암 검진서비스를 받도록 적극적 홍보에 나섰다.

18일 음성군 보건소에 따르면, 정부에서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은 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발병률이 높은 6대 암을 무료로 검진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로 만 40세 이상의 홀수년도 출생자이다.

대장암(분변검사) 검진의 경우 만 50세(1971년생) 이상은 매년 검진이 가능하고, 자궁경부암 검진은 만 20세(2001년생) 이상의 홀수년도 출생자라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작년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2년 주기인 암 종류(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에 한해 2020년도 국가건강검진 기간이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되어 실시되고 있다.

연장 신청은 대상자 본인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 또는 지사로 전화·방문 신청해야 한다.

신문호 음성군 보건소장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며 "조기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암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암 검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과 안내문의는 음성군 보건소 보건진료팀(☎043-871-2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인석/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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