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종합 5위를 차지한 청주대 태권도부가 기념촬영을 했다. /청주대 제공
51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종합 5위를 차지한 청주대 태권도부가 기념촬영을 했다. /청주대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청주대학교 태권도부가 51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종합 5위(장려상)를 차지했다. 청주대 태권도부는 지난 18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폐막한 이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이 같은 성적을 올렸다.

정범구(+87kg급·스포츠건강재활 3년)는 결승전에서 나사렛대 차길호와 겨뤄 2회전까지 0대 2로 뒤지다가 얼굴돌려차기 등 적극적인 공격으로 대량 득점을 하며 11대 3으로 역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범구는 청주대에 진학한 이후 연이어 전국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87kg급 최강자로 등극했다. 정범구는 "내년에 열리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대한민국과 청주대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87kg급에 출전한 윤세진(스포츠건강재활 2년)은 8강전에서 단국대 김대영을 13대 5로 물리치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경희대 김영호에게 6대 17로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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