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 ·은평 ·관악 ·안양 공무원 대상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서천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광어·도미 축제 취소로 위기에 처한 지역 어민들을 돕고자 자매·우호도시를 대상으로 '서천군 광어·도미 회 특별 방문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 10일~ 14일까지 자매·우호도시인 서울시 성동구·은평구·관악구, 경기도 안양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예약 신청을 받아 총 843박스 1천730만원 상당의 회 밀키트를 18일 각 기관을 방문해 배송했다.

밀키트는 서천의 자연산 광어회 1kg(1만8천원), 도미회 1kg(2만3천원) 2종류로 시중가 보다 약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었으며, 야채(상추, 마늘, 고추)를 포함한 세트상품을 구성해 구매율을 높였다.

자매·우호도시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서천의 싱싱한 자연산 광어·도미 회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와 함께 어민들의 코로나 극복에 동참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됐다"며 "구매에 적극 참여해준 자매·우호도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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