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전·충청권 고교야구 주말 리그'에서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세광고 야구부가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2021 대전·충청권 고교야구 주말 리그'에서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세광고 야구부가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 청주 세광고등학교가 '2021 대전·충청권 고교야구 주말 리그'에서 5년 연속으로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세광고는 첫 경기에서 공주고를 11대 5로 누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3차전에서 콜드 게임승을 거둔 세광고는 4차전에서도 충북 라이벌인 청주고에 5대 1로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5차전에서 북일고에게 뼈아픈 승리를 내주며 다소 주춤했지만 6차전과 7차전에서 각각 대전고와 k-pop고를 압도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전·충청권에서 최강의 입지를 굳힌 세광고는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 모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최원영 세광고 교장은 "동문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직원, 야구단이 삼위일체가 돼 이루어 낸 쾌거"라며 "김용선 감독의 탁월한 리더십과 선수들의 노력이 이번에도 큰 힘을 발휘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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