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들 무증상 확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부처님 오신날인 19일 음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397∼401번)가 5명 발생했다.

음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음성지역 397∼401번 확진자는 지난 18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19일 오전 8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음성397 확진자(대소면)는 타 지역 업체 외국인 근로자로 관내에 거주하고 있으며, 398∼401번 확진자(음성읍·감곡면)는 관내 업체 외국인 근로자로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군 보건소는 확진자에 대해 이동 동선과 밀접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중이며 추후 병상 배정을 받아 치료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음성군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계속 증가에 따라 증상이 있을 시 선제적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며, "방역 강화와 진단검사의 확대, 백신접종의 신속한 추진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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