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치유활동가(노인심리상담사) 양성을 시작으로 함께 나눔과 행복이 함께하는 '괴산군 평생학습도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첫걸음을 내딛는다.

'치유활동가 양성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 일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상담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노인 관련분야 전문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에 따른 치유활동가 양성과정 학습자 모집은 오는 26일까지이다.

괴산군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초급과정은 이달 31일부터 7월 8일(매주 월·목)까지 12회로 운영된다. 중급과정은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매주 목) 12회로 운영된다.

군은 치유활동가 양성과정 초·중급을 모두 수료한 자에 한해 10월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치유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괴산군은 군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느티울 학당 ▷함께 배우고 나누는 디지털 학당 ▷생애학습 프로젝트 ▷괴산군 홍보단 양성과정 ▷친환경 유기농 경영 스쿨 ▷마을 다(多)가치 괴산알기 ▷동네방네 행복 만들기 ▷여신프로젝트 '여성이 신나는 굿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신원정 괴산군 평생학습팀장은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실 있는 평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 고령화 등 변화에 맞춘 평생교육사업을 펼쳐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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