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림경영 통한 탄소중립 중요"

괴산군은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을 초청, '괴산군 지역산림경영을 위하여(백년숲의 꿈)'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을 초청, '괴산군 지역산림경영을 위하여(백년숲의 꿈)'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기후변화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위한 강연을 개최했다.

군은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을 초청, '괴산군 지역산림경영을 위하여(백년숲의 꿈)'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강오 원장은 기후위기 심화에 따른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탄소중립 추진전략 ▷저탄소 경제 확산에 따른 탄소중립의 필요성 ▷탄소흡수원, 탄소저장고로서 산림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산업, 수송, 건축, 폐기물, 농업 등 주민생활 전 분야에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있고, 온실효과로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상쇄하기 위해 괴산군도 지역산림경영을 통해 탄소중립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창희 괴산군 산림녹지과 산림정책팀장은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게 해준 의미있는 강의였다"며 "군민 모두가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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