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 와인사이언스학과는 교육부에서 2020년 7월 선정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통해 신입생 전체의 50% 가 넘는 학생들에게 혁신인재지원금을 지원했다.

와인사이언스학과는 이 대학 학과 중 유일한 참여 학과로 선정돼 2021년 5월 말까지 1차 연도 사업을 마무리한다.

이 사업을 통해 이 학과 학생들에게 '혁신인재지원금'을 지원했고 신입생 20명 중에서 50%가 넘는 11명의 신입생에게 혁신인재지원금 총액 1천500만 원을 지급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의 3개 핵심 분야에 대학교육을 혁신해 바이오헬스산업 인력을 양성하며, 산업기술 및 산학네트워크를 혁신,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과 산업기술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이 대학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바이오헬스 고등교육혁신을 위해 2021년에 와인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으며, 혁신교육 기반을 와인에 특화된 교육 및 실험실습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한국와인산업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사업 추진하고 있는 유병호 교수와 이유양 와인사이언스학과장은 "코로나 19사태의 지속으로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5월 말까지 진행된 1차 연도 사업은 잘 마무리했다"면서 "6월부터 시작되는 2차 연도 사업에서도 혁신인재지원금 제도도 지속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2022년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혜택이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학 와인사이언스학과는 와인산업 및 천연물을 활용한 커피, 티 등 식음료 인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4년제 대학교의 학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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