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자원봉사센터, 예방접종 및 대한적십자봉사회에 전달 예정

지난 21일 주식회사 원랜드 원마트가 사회재난 참여 봉사자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150여만 원 상당의 컵라면 2천개를 천안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천안시 제공
지난 21일 주식회사 원랜드 원마트가 사회재난 참여 봉사자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150여만 원 상당의 컵라면 2천개를 천안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주식회사 원랜드 원마트(서북구 음봉로891)가 사회재난 참여 봉사자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150여만 원 상당의 컵라면 2천개를 전달해왔다고 24일 밝혔다.

원랜드 원마트의 후원 물품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예방접종 및 방역 활동의 최전선에서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희생하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회장 기미수)를 비롯한 22개 자원봉사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근배 ㈜원랜드 원마트 대표는 "모두가 몸을 사리고 활동 의욕이 움츠러든 시기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왕성하게 힘써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이번 후원이 작은 격려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석 천안시자원봉사센터장은 "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은 시기에도 타인을 위해 나눔의 정신을 발휘하신 원마트 김근배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후원하신 라면은 예방접종지원 및 방역활동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고생하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랜드 원마트는 천안 제3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4시간 운영되는 대형마트로 배달서비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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