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4계절 전시온실 전경. / 국립세종수목원 제공<br>
국립세종수목원 4계절 전시온실 전경. / 국립세종수목원 제공<br>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에 숨겨져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찾는다.

시는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6월 2일까지 '2021년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와 어울리는 아름다움이 있는 정원, 정원 속 멋과 선이 살이 있는 정원 발굴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모전은 시가 주최하고 국립세종수목원이 주관한다.

공모대상은 세종시 소재 2년 이상 된 개인정원, 공동체 정원, 기타정원(상가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정원소개서, 사진 등을 포함한 신청서류를 마감일(18시)까지 국립세종수목원으로 방문 제출 또는 전자우편(hana2100@kiam.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서류·현장 평가를 통해 아름다운 정원 대상 1곳, 최고의 정원상 2곳, 아름다운 정원상 2곳을 선정해 세종시장 표창(대상), 국립세종수목원장표창(대상 이하)과 인증 현판을 수여한다.

이규명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행사가 세종시를 정원 중심지로 이끄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정원을 사랑하고 관심 갖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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