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제242회 제1차 정례회를 단축 운영한다.

시의회는 21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회기 운영에 대해 논의한 끝에 당초 6월 1일부터 7일간 열기로 했던 제242회 제1차 정례회를 6월 1일부터 3일까지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예비비지출 승인안, 기금결산 승인안,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 단축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감염병 전파 예방과 코로나 바이러스 극복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결정인 만큼 별도의 방청 신청도 받지 않는다.

황천순 의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건 없다"며 "지역 사회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인 만큼 집행부 공무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의사일정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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