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회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 남고부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한 충북체고 펜싱부가 은메달을 목에 걸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체고 제공
59회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 남고부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한 충북체고 펜싱부가 은메달을 목에 걸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체고 제공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체육고등학교 펜싱부가 59회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 남고부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체고 펜싱부는 최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 에페 개인전에서 김정범(2학년)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정범은 결승전에서 14대 15로 석패했다. 청소년대표 선수인 김정범은 지난 4월 이집트에서 열린 2021세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등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충북체고 펜싱부는 단체전 에페 결승전에서 경남체고와 맞붙어 치열한 접전 끝에 41대 45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용인 충북체고 펜싱부 지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훈련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준비를 착실히 해줬다"며 "특히 성장 중인 1·2학년의 학생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고, 나아가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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