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단식 우승, 개인 복식 2위·3위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옥천여자중학교(교장 김정희) 소프트테니스부가 회장기 전국 소프트대회 단체전 우승에 이어 2021 전국 종별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옥천중앙공원 돔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옥천여중은 개인 단식에 2학년 조도경, 최정원이, 복식 경기에 3학년 강나연·천은정, 김혜윤·이소연이 출전했다.

개인 단식에 출전해 일찌감치 16강에 진출한 조도경 선수는 8강에서 경북 성신여중을 3-1, 4강에서 광주 신광중을 3-2, 결승에서 경기 안성여중을 3-2로 연파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 복식에 참가한 강나연·천은정 선수는 대전 문화여중 조를 16강, 인천 제물포여중 조를 8강에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지만, 우승 후보 경북 성신여중 조에게 패하면서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손쉽게 16강에 진출한 김혜윤·이소연 선수는 인천 제물포여중 조를 8강, 대전 둔원중 조를 4강서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나 경북 성신여중 조에게 패하면서 2위에 그쳤다.

이로써 옥천여중은 3월 회장기 전국대회에 이어 금빛 스트로크를 이어 갔다.

임휘석 감독은 "학교의 열렬한 지지와 김기석 코치의 체계적인 훈련지도 계획에 따라 학생들이 즐기면서 성실히 참여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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