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이달말 도착…추가 접종계획 수립

청주 상당구청 예방접종센터에서 만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 중부매일DB
청주 상당구청 예방접종센터에서 만7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미국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이달 31일 국내에 도착해 6월 중순 공급될 전망이다.

24일 보건복지부 '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의 첫 공급 물량인 5만5천 회분이 오는 5월 31일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은 스페인 생산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거쳐 6월 중순 공급될 예정이다.

모더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에 이어 국내에 공급되는 세 번째 코로나 백신이다.

정부는 이미 도입이 확정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1천832만 회분으로 상반기 1천3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이번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을 포함해 추가적인 접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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