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체류 고용허가 등 원스톱서비스 제공… 관계자 격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25일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생활에 필요한 정부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음성군 다문화 이주민 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센터 관계자를 격려했다.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게 안정적 사회적응을 위한 지원사업이 확대되어 왔지만, 서비스가 유형별·부처별 따로 이뤄져 상당 부분 혼선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를 조성해 한 곳에서 ▷외국인 등록 ▷체류기간 연장 ▷체류 자격 변경 등의 출입국·체류 서비스 ▷고용허가 서비스 ▷범죄예방과 상담서비스 ▷통·번역 ▷상담 ▷교육 문화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한국 생활 편의성을 크게 증진했다.

음성군 다문화 이주민 플러스센터는 음성군 외국인 지원센터 3층에 있으며, 법무부 청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음성경찰서,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 등 통합 업무지원을 위해 총 1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외국인 지원센터에 이어 도내 최초로 운영하는 다문화 이주민 플러스센터가 우리 군에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거주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음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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