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괴산동부관리소·괴산읍 동부주공아파트 주민 대상으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을 극복하고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주택관리공단 괴산동부관리소와 함께 괴산읍 동부주공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비대면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비대면 마음행복꾸러미제공 ▷정신건강 위험 및 고위험군 심층상담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괴산읍 동부주공 아파트 각 세대마다 마음행복꾸러미(마음건강 자가 검사지 브로슈어, 홍보물품 등)를 배포했다.

마음행복꾸러미를 받은 주민은 스스로 자가검진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관리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가검진 결과를 검토해 위험·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심층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리가 필요한 주민의 경우 등록 사례관리 및 치료연계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우울감 극복 방법, 마음건강을 위한 활동 등의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로 문의하면 된다.

강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동부주공아파트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향상시키고 아파트 내 생명사랑 문화를 조성해 정신건강 문제 해결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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