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 검도부가 지난 21일~23일 충남 청양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춘계 전국대학검도연맹전'에서 여자 단체전 준우승과 남자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자 개인전에서는 박시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전국 대학 최초로 한 학교에서 1, 2, 3등을 모두 가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지도교수인 김민환 스포츠학부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묵묵히 훈련해온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여자 개인전에서 1, 2, 3등을 거머쥔 세 명의 검도 여제들은 "앞으로도 성실하게 운동에 전념하여 검도 명문 유원대의 명예를 높이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원대는 각종 대회에서 빛난 금빛 실력으로 명실상부한 검도 명문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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