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주년, 방문객 27만여명 64억원 판매

개장 2주년을 맞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매출 64억원, 방문객 27만5400명을 돌파했다. / 옥천군 제공
개장 2주년을 맞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매출 64억원, 방문객 27만5400명을 돌파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개장 2주년을 맞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매출 64억원, 방문객 27만5400명을 돌파했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개장이후 2년 동안 총 매출액이 64억원(일평균 800만원)을 달성했다.

개장 1주년에는 23억원, 2주년에는 전년대비 76.8%가 증가한 41억원의 매출성과를 올렸다.

방문객은 1주년에 10만9천여명, 2주년에는 전년대비 52%가 증가한 16만6천명을 돌파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평균 이용객도 1주년에 288명에서 2주년에는 460명으로 60%가 증가했다.

아울러 참여농가도 300호로 지난해 대비 60호가 늘었고 판매품목 또한 550종으로 지난해 대비 50종이 늘었다. 소비자 회원은 8천95명으로 지난해 대비 2천595명이 증가했다.

이같은 직매장의 성장 요인은 옥천푸드 인증제 등 농산물 안전성 확보, 딸기 9브릭스 등 당도측정 진열판매로 고품질 과수 선별 판매, 엽채류 진열기간 1박 2일 등 신선품 판매, 인증제 등 농산물 안전성 확보, 안전하고 위생적인 HACCP 인증 시설 등이 손꼽힌다.

또한 개장 후 지속적으로 민간위탁운영단체 및 생산자, 소비자 등과 회의 개최 등으로 소통하면서 지역농산물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맞추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 지원했다.

군은 오는 5월 30일 개장 2주년을 맞이하여 사은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식초청행사는 모두 생략하고 사은행사만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소진 시까지 옥천로컬푸드직매장에서 구매고객 기념 홍보품 증정, 감자 등 할인판매, 두 돌떡 나눔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재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부터 제기된 당근, 양파 등 기본 품목 부족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참여농가 수시 상담, 기획생산 지도, 상시 현장 출장 등으로 폼목 확보에 노력했다"며 "2월에는 기획생산팀 사무실을 설치하고 다품목 안정 공급체계를 조기 구축해 내년에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친환경 및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처 확보와 신선하고 건강한 주민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월 민간위탁 운영자로 옥천살림협동조합(이사장 신한중)을 선정하고 2019년 5월 30일 정식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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