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특례보증 2억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과 25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미약한 영세소상공인의 경영자금을 일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의 12배까지 보증해 주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부여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이며,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3000만원으로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이며 실제 부담 금리는 1.5%이다.

올해 이로써 군은 소망대출 등 6억원에 이어 총 8억원을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으로 출연하고 총 102억원을 지원하게 되었다. 2021년 현재까지 지원현황은 369건에 78억원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확대는 민선7기 공약사항"이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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