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교통망 사진/청양군 제공.
산업단지 교통망 사진/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청양 최초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세부 청사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신규 일반산업단지 사업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 후 경쟁력 있는 명품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확정했다..

유치 대상 업종은 산업 동향 분석, 입주수요 조사, 인근지역 기업의 공급망 분석 등 5가지 방법론과 환경위해요인, 기업유치 가능성을 고려해 수소산업, 친환경차 부품, 기계장비, 물류, 정밀화학 등 5개 업종을 선정했다.

또 각 기업에 제시할 유치 경쟁력으로 낮은 분양가, 투자 선도지구 및 외투 지역 지정을 통한 사업성, 프리미엄 기숙사, 산단형 행복주택 조성, 청양군 인구, 복지정책을 연계한 정주 여건 개선, 기업종합지원센터(BIZ CENTER) 건립을 통한 다양한 기업지원을 제시했다.

기본계획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구역계를 재조정해 개발 여건이 불리한 산지 일부를 빼고 단절된 마을 일부를 편입하기로 했다.

또 공업용수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산단 예정지 북쪽에 서부내륙고속도로 나들목(IC) 추가 개설을 건의하기로 했다.

김윤호 부군수는 "신규 일반산단 조성은 청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써 지역경제의 획기적 도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용역을 통해 기업에 제시할 수 있는 투자유치 콘텐츠를 마련한 만큼 신속하고도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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