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식미장공 자격 등 7명 합격

한식미장 실습교육(돌봄사업단 실외교육장)
한식미장 실습교육(돌봄사업단 실외교육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 돌봄사업단은 지난 4월 15월~19일에 시행된 2021년도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자격시험에서 7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수리기능자는 문화재수리기술자의 지도와 감독을 받아 문화재 수리에 관한 기능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자로,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전문기능 인력을 말한다.

돌봄사업단은 4년 연속 좋은 성과를 냈다.

2015년 21명의 단원 중 1명의 기능자로 시작해, 2021년 한식미장공, 번와와공, 세척공 등 7종목에서 21명이 29개의 자격증을 갖춘 문화재돌봄사업단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체 사업단원(41명) 대비 51%에 해당하는 수치다.

유순관 단장은 "자격증 취득은 사업단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 사업단 운영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원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번와와공 실습교육(음성 도통사)
번와와공 실습교육(음성 도통사)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은 도내 572개소 문화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및 경미수리, 관람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2020년에는 전문 인력의 능숙한 업무 수행으로 전국사업단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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