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옥천군 특산물인 풋호박(둥근호박) 첫 출하행사가 열렸다. / 농협옥천군지부 제공
지난 26일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옥천군 특산물인 풋호박(둥근호박) 첫 출하행사가 열렸다. / 농협옥천군지부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 특산물인 풋호박(둥근호박)이 첫 출하돼 전국 하나로 마트에서 판매된다.

옥천군은 지난 26일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옥천군 특산물인 풋호박(둥근호박) 첫 출하행사를 열었다.

이날 김재종 군수를 비롯해 정진국 농협옥천군지부장, 옥천농협 임락재조합장, 대청농협 한영수조합장, 청산농협 고내일조합장, 이원농협 이중호조합장, 전덕원 풋호박 공동선별회장, 회원 등이 참석해 첫 출하를 기념했다.

옥천 풋호박은 둥근 타원형의 조선애호박으로 대청호의 맑은 물과 폐농된 포도하우스에서 재배돼 풍부한 일조량을 받아 색상이 선명하고 육질이 단단하며 품질이 균일한 것이 특징이다.

이 호박은 농가교육, 잔류농약 검사 등 GAP인증(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풋호박 공동선별회를 통해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 납품되어 전국농협하나로마트에 진열 판매된다.

정진국 농협옥천군지부장은 "농협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되는 옥천 풋호박이 맛좋고 품질좋은 농산물로 알려져 옥천군 농산물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풋호박은 현재 동이면 일대 6농가에서 3.5ha 면적에 연간 생산량은 100톤 정도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꽃이 일주일정도 일찍 피어 출하시기가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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