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심사 통과 농가 102곳

군수품징 인증 마크 사진/청양군 제공
군수품징 인증 마크 사진/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1차 군수품질인증제 관리위원회를 열고 군내 농가 102곳에 군수품질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했다.

사전심사를 통과한 농가 111곳 중 인증기준인 5단계 15개 실천과제를 충족한 102곳이 향후 1년간 군수품질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농가들은 6월부터 군수품질인증마크를 부착한 농산물과 임산물을 출하할 수 있다.

군수품질인증을 위한 5가지 차별화 단계는 깨끗한 환경, 제초제 사용금지, 생산 이력제 시행, 안전성 검사, 엄격한 품질관리다.

또 15가지 실천과제는 오염원 차단, 작업환경 개선, 토양검정, 농업용수 검사, 생산자 교육, 유기합성 제초제 사용금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사용기준 준수, 생산이력 관리, 생산자 실명제, 리콜 의무제, 320종 잔류농약 검사, 중금속 검사, 규격 선별, 저온유통체계, 이물질검사 등이다.

이같이 엄격한 기준은 우수농산물관리기준(GAP)을 넘어선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김선식 농촌공동체과장은 "생산단계에서 유통단계까지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군수품질인증 농, 임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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