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의회(의장 연풍희)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8일 열린 이날 성명 발표에서 의원들은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는 폭력행위"라고 규정하고 "미얀마 군부는 불법 쿠데타를 비롯한 야만적인 폭력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어 "증평군의회는 군부에 의해 강제 해산된 국민통합정부(NUG)가 미얀마 국민이 인정한 합법적인 정부임을 지지하며, 군부의 억압과 압제에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강력한 연대의 메시지를 보낸다"며,"미얀마 국민의 실천하는 용기에 엄숙한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증평군의회는 아울러 "미얀마의 민주주의 질서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사회는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며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와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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