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6월1일 촛불문화제 개최…정부에 최종 반영 촉구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청주도심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가 촛불문화제 등을 통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반영을 위한 정부여당의 압박을 높여 나간다.

비대위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국민청원에 적극 동참해 준 청주시민, 충북도민, 지역의 민·관·정에 감사를 드리며 철도 도로등 SOC 건설 국민청원으로는 역대 가장 높은 동의를 기록했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가 꼭 반영돼야 한다는 간절한 염원과 쟁취의지를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충분히 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비대위는 지난 4월 27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관련 국민청원글을 게시한 결과 28일까지 총 6만5천50명이 국민청원에 동참했다.

비대위는 이어 "앞으로 정부가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적으로 반영할 때까지 기존의 국토교통부 앞 1인 시위와 각계각층의 릴레이 촉구 등을 계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며 "청주시민을 비롯한 충북도민들의 동참과 행동을 널리 확산시켜 나가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설득과 압박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대위는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청주 성안길에서 '제1차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기원 촛불문화제' 개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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