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서천군 장항보건지소는 올해 5월부터 매주 수요일 장항읍 신창리에 사시는 건강 고위험군 방 모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천군체육회 박향순 강사와 함께 찾아가는 가정방문 운동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체력 증진 강화를 위한 '흘러간 노래와 함께하는 신체 운동', 기억력 증가를 위한 '옛 노래 따라 부르기' 등을 진행하며 오랜 시간 가정에 머물러 있는 어르신의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장항지소 관리팀은 한 달에 한 번 주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 체크, 질환별 상담 및 모니터링을 통한 낙상예방 교육도 더불어 실시하고 있다.

방 모 어르신은 "관절 통증으로 하루하루 힘들게 집에서만 지내왔는데 이런 지원을 받으니 너무 행복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향순 강사는 "불편하신 어르신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시작한 일이었지만 환하게 웃으시는 얼굴을 보니 오히려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장항보건지소 관리팀과 손잡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