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서 우수사례로 발표… 2019년부터 68명 활동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홍성열 증평군수가 '강원·대전·충청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우수정책 사례로 '증평군 택시경찰대'를 소개했다.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지방 우수정책을 확산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 강조하기 위해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마련했으며, 이번 정책대회는 대전광역시청 3층 대강당에서 31일 열렸다.

홍 군수는 사례발표를 통해 '증평군 택시경찰대'의 추진 배경과 활동성과 등을 소개했다.

특히 홍 군수는 "출범 2년째인 '증평군 택시경찰대'가 지역 주민들의 안전 지킴이로 자리매김했다"며 ▷2020년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지역안전지수평가 도내 1위 ▷살기좋은 지역 전국 4위 선정 등 증평군이 안전하고 살기좋은 지역으로 평가받는 데는 택시경찰대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군수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추진해 살기좋고 안전한 증평 건설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사례 발표를 마무리했다.

한편 '증평군 택시경찰대'는 도내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증평의 치안공백을 메우기 위해 개인택시 증평군지부와 증평군, 증평소방서, 괴산경찰서가 힘을 합쳐 2019년 3월 출범시켰다.

개인택시 운수업자 68명으로 구성된 '증평군 택시경찰대'는 안전취약지역 순찰 및 골든 타임 확보 등 지역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특히 출범 이후로 사고예방을 위한 초동대처 113건의 실적을 쌓으며 증평의 안전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증평군은 지난 7일 '증평군 택시경찰대' 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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