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관내 아파트 및 원룸지역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6일부터 31일까지 체납차량 자동차번호판 야간 영치를 실시했다.

증평군은 원활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전체 체납액의 23%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증평군은 지난달 10일에 자동차 번호판 영치예고 안내문을 일괄 발송했다.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된 차량이며 2회 이하 체납된 차량은 영치 예고 안내를 통해 자진 납부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증평군은 지속적으로 주간 영치 활동을 추진해왔지만 직장근무 등으로 확인이 어려웠던 차량을 대상으로 영치를 진행했다.

증평군은 이번 영치활동을 통해 총 25건을 예고 했으며 8건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최광수 재무과장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지방세 고질·상습체납자에게는 지속적으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할납부 안내 및 탄력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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