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청정 괴산 만들어요"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보건소(소장 김영숙)가 지난 28일 괴산읍 일원에서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쳤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가(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로 흡연의 심각한 폐해를 알리고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지난 28일 장날을 맞아 괴산읍 읍내를 중심으로 금연, 절주 캐릭터를 이용해 금연송이 흘러나오는 차량순회 홍보를 진행해 지역주민들에게 금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또 보건소 직원 10여명은 시장상인과 시장 이용객들에게 금연, 구강보건, 비만 등 건강증진에 관한 리플릿 및 홍보물품도 배부했다.

이날 행사는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및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안내 및 피켓홍보와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함께 군 보건소는 금연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5월 5∼24일까지 20일 동안 모바일을 통해 관내 금연구역 표시와 손가락을 찍는 '핑거밴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했다. '핑거밴드'란 담배를 집는 두 손가락 검지와 중지를 묶어 핑거밴드를 함으로써, 흡연을 억제하고 금연을 응원하는 인증으로, 주민들이 관내 금연구역 장소가 어디인지 알게 함으로써 금연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김영숙 괴산군 보건소 소장은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연실천 분위기가 확산돼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청정 괴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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