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준공 코로나19로 제한적 운영… 주민 참여형 사업 추진

진천군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 / 진천군 제공
진천군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1일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 10월 준공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모자보건 업무 등 보건소 연계 서비스만 제한적으로 시행해왔고 1일부터 본래 업무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 특화 지역보건의료기관으로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바이오그램존 ▷순환운동 교실 ▷이유식 교실 ▷보건소 연계 사업인 모자보건 서비스(아토피 로션 지급) 등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진천군은 어린이건강체험관을 운영해 8개의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 체험식 건강교육을 제공하고 임신부 태교와 출산교육을 위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보건소 중 최초로 동작인식 센서를 장착한 인공지능 게임 플랫폼 'IWall'을 설치해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역자원 연계, 건강지도자 발굴을 통한 지역건강협의체 구성 ▷주민 자주형 건강동아리 양성과 활성화 지원을 비롯해 각종 건강정보, 강사, 교육장소 등 행정적 지원도 아낌없이 제공할 방침이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043-539-7421~4)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보건소 박지민 건강증진과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지원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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