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직원들이 웃음 스티커를 부착하고 민원업무를 처리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분위기의 바꾸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 직원들이 웃음 스티커를 부착하고 민원업무를 처리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분위기의 바꾸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영동군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분위기의 민원실을 바꾸기 위해 웃음 스티커를 부착 후 민원업무를 처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최근 민원실 전직원에게 '민본동진(民本同進)'과 '스마일' 스티커를 배부하여 부착하도록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직자들이 민원 업무처리 중 마스크 상시 착용한 상태이므로, 민원실을 방문한 군민들이 담당공무원의 얼굴 표정이나 감정을 알 수 없어 불편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군은 친절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탈바꿈하여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민원실을 운영하고자 작은 시책을 마련했다.

2021년 군정방향 사자성어인 "영동군 발전은 군민을 근본으로 하며, 군민과 함께 추진하자"는 의미의 '「민본동진(民本同進)」'과 친절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스마일'표시를 스티커로 제작 후, 마스크에 부착해 근무하고 있다.

신미자 민원과 민원팀장은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다양한 민원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며, 군민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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