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역 관리·산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응·상황관리

증평군청
증평군청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에 따라 증평군은 대책 상황실 운영, 산사태 취약 지역 점검, 대피체계 강화 등을 실시한다.

우선 증평군은 5명으로 구성된 산사태 대책실을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해 산사태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총괄 지휘할 계획이다.

대책실의 주요 기능은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통한 산사태 예측정보 제공 ▷취약지역 관리 ▷산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기타 산림재해 대응총괄 등이다.

증평군은 산사태현장 예방단 근로자도 4명 채용해 절개사면 등 지역내 산사태 취약지 42개소와 임도를 대상으로 지반상태 이상 징후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점검 결과 발견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수·보강을 통해 산사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마을별 대피장소를 선정하고 마을 재난방송 및 위험안내문자 발송 체계 정비 등을 통해 산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통한 피해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석윤 증평군 농정과장은 "재난은 예고도 없이 찾아오는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산사태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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