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형 청양사랑상품권 사진/청양군 제공.
카드형 청양사랑상품권 사진/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3일 군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크카드형 청양사랑상품권을 출시했다. 이로써 청양사랑상품권은 종이, 모바일에 이어 3종 결제 체계를 갖추게 됐다.

카드형 상품권은 NH농협카드, 한국조폐공사 제휴 아래 선불 형태로 출시됐으며, 카드 발급과 충전은 스마트폰 앱이나 농협 방문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군은 카드형 상품권 출시로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지는 만큼 구매자와 사용처가 확대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60억 원 규모의 농어민수당 또한 카드형 상품권 신청 후 자동충전이 가능해져 방문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고 종이 상품권 발행비용도 줄일 수 있다.

군은 6월 말 우체국 카드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종용 사회적경제과장은 "군은 6월 말 우체국 카드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청양사랑상품권 생활화로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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