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대한노인회 청천분회(회장 김영관)가 4일 청천면 노인회관에서 효부·효자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효부·효자상 시상식에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마음과 정성으로 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하고 노인 공경을 실천하는 4인을 선정해 상장 및 포상을 전달했다.

이날 효부상은 청천면의 이용미(49)씨가, 효자상은 이상현(54), 손기용(57), 최재구(66)씨가 각각 수상했다.

손기용씨는 "내 가족을 내가 보살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니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가족을 사랑하고 노인공경을 실천하라는 응원이라고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관 회장은 "부모를 섬기는 정성과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남다르고 청천면 노인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격려하는 의미에서 시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날 시상식 이후 대한노인회 청천분회 매봉클럽 회원 37명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천면 시가지 정화활동 및 선평리 위령탑 광장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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