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충북형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상품권'의 상생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나선다.

'먹깨비'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배달업계의 독점 문제 해소를 위해 개발된 충북형 공공배달앱이다.

군은 지난달 26일부터 먹깨비로 주문 시 괴산사랑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작업을 완료했다.

'괴산사랑카드'는 현재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해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은 별도 광고비가 없으며, 중계수수료 또한 1.5%로 저렴해 가맹점과 고객 모두에게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이와 더불어 군은 지역 소비촉진을 위해 4일부터 30일까지 먹깨비앱에서 괴산사랑카드로 결제를 한 100명을 추첨해 결제 건당 4천원을 개인별 카드로 추가 충전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인태 괴산군 경제과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배달앱인 '먹깨비' 이용에 많은 상인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혜택도 얻기를 바란다"며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경기 회복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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