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이 지난 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제천시 제공
이상천 제천시장이 지난 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100일을 맞은 지난 4일 0시 기준으로 누적 1차 백신 접종자는 2만4천176명으로 제천시 등록인구의 18.1%를 보였다.

접종완료자는 8천245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75세 이상 우선 접종 대상자 중 9천494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은 72.4%, 2차 접종까지 마친 어르신은 6천254명으로 접종률 47.7%를 기록하고 있다.

또 75세 이상 어르신의 1차 접종이 오는 13일 완료될 예정으로, 이달 29일까지 2차 접종도 모두 마치게 된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에서 목표로 제시한 사전 예약율 80%를 넘어 60~74세 사전예약율이 83.2%을 기록했고, 70~74세 85.9%, 65~69세 사전예약율은 87.6%, 60~64세는 78.5%로 80%에 근접했다.

이와 함께 65~74세 연령층은 지난 달 27일부터 지역 병,의원급 위탁의료기관 42개소에서 접종이 시작됐고, 오는 7일부터는 60~64세 접종 예약자의 접종이 이뤄진다.

2분기 돌봄종사자, 보건의료인 등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의 접종도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2분기 우선 접종 대상자 중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제외자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 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7일~15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 및 15일~22일까지 1차 접종을, 다음달 6일~17일까지 2차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순명 감염병관리팀장은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믿고 시민 분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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