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역할과 실질적인 지방자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제82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가 4일 증평군의회(의장 연풍희) 주관으로 증평읍 송산리에 위치한 김득신문학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제81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및 '제234차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행정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실질적인 지방자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 승인행위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연풍희 증평군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2022년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는 등 지방 행정여건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소속 기관들의 더욱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며 "적극적인 정보공유와 대안마련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 정착과 지방의회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는 각 시군의 의정활동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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