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맛찬동이로 여름 보내세요"

청주 대표 수박인 '청원생명 맛찬동이'가 본격적인 전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청주 대표 수박인 '청원생명 맛찬동이'가 본격적인 전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 대표 수박인 '청원생명 맛찬동이'가 올해 역시 전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맛찬동이는지난달 25일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첫 출하 이후 하루평균 약 2만통이 공동선별을 통해 출하되고 있다.

올해 총 36만통을 목표로 생산할 방침이다.

특히 전국에 맛찬동이를 알리기 위해 농협청주시지부 연합사업단은 농협하나로마트 수도권 매장, 제주지역 하나로마트, 청주하나로마트 등에서 상생마케팅 판촉행사를 갖는다.

상생마케팅은 지자체나 기업의 후원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제 값에,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게, 지자체와 기업은 사회공헌을'이라는 상생의 이익을 추구하는 농산물 소비촉진 이벤트다.

판매되는 농산물 상자 등에는 지자체나 후원기업의 이미지 광고가 들어갈 예쩡이다.

충북도와 청주시에서 총 2천500만원의 상생마케팅을 후원하며 소비자들은 수박 한 통당 시중가보다 1천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기간은 다음달 6월 3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다.

여기에 6년째를 맞은 제주지역 5개 하나로마트 특판행사에서는 사은품으로 청원생명 애호박을 증정해 제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충북농산물의 신선함과 달달함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마트에서는 청원생명 맛찬동이를 유명산지 명품수박으로 집중 마케팅을 펼치기로 해 높은 매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연합사업단 관계자는 "올해는 작황이 양호하고 품질과 당도가 우수해 주문이 늘고 있다"며 "좋은 기회를 맞은 만큼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의 명품화와 마케팅 활동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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