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로컬푸드' 중부권 로컬푸드 선도지역 부상
'옥천로컬푸드' 중부권 로컬푸드 선도지역 부상
  • 윤여군 기자
  • 승인 2021.06.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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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가공·공공급식 등 전담조직 '로컬푸드팀' 신설
옥천군이 '2020년 로컬푸드지수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A등급)로 선정돼 전국적인 로컬푸드 경쟁력을 입증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옥천군이 '2020년 로컬푸드지수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A등급)로 선정돼 전국적인 로컬푸드 경쟁력을 입증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 민선 7기 농업분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 옥천형 로컬푸드사업이 중부권 선도지역으로 부상하며 지역농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민선 7기 출범과 동시에 김재종 군수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로컬푸드직매장, 로컬푸드가공, 공공급식 등을 전담할 '로컬푸드팀'을 신설하고 지역 친환경 및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처 확보와 신선하고 건강한 주민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편집자

옥천군은 로컬푸드사업의 첫 단추로 지역 농업인들의 열망이었던 로컬푸드직매장을 지난 2019년 5월 30일 개장했다.

전국 로컬푸드직매장 최초로 HACCP(해썹) 인증을 받았다.

현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며 매출액과 방문객이 점진적으로 늘어나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개장 1주년(2019년5~2020년4월)에는 23억원, 2주년(2020년5~2021년4월)에는 전년 대비 76.8%가 증가한 41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리며 개장 이후 2년 동안 총매출액 64억원(일 평균 800만원)을 달성했다.

방문객은 1주년에 10만9천여명, 2주년에는 전년 대비 52%가 증가한 16만6천명을 돌파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중부권 로컬푸드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로컬푸드직매장의 안정적 운영 및 소비자의 원스톱 쇼핑욕구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당근, 대파, 쪽파, 마늘, 양파 등 20여종의 핵심품목이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3중 시설하우스 설치 지원과 농업인 교육 및 간담회, 품목위원회 운영 등 기획생산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관내 유치원, 초·중·고 가정의 급식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학생 가정 농산물꾸러미 공급사업'도 선도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 4천512명 가정에 백미, 과일, 엽채류, 가공품 등 지역 생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형태로 배송했다.

◇로컬푸드가공 누적 매출액 2억 3천만원 달성

옥천군이 '2020년 로컬푸드지수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A등급)로 선정돼 전국적인 로컬푸드 경쟁력을 입증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옥천군이 '2020년 로컬푸드지수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A등급)로 선정돼 전국적인 로컬푸드 경쟁력을 입증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로컬푸드가공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9년 1월 설립된 옥천푸드가공협동조합을 통해 현재 44명의 회원이 농산물 가공에 참여해 누적 매출액 2억3천만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30일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옥천푸드거점가공센터 HACCP 인증을 취득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가공품을 생산 중에 있다.

아울러, 지난해 8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자체별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평가한 '2020년 로컬푸드지수평가'에서 전북 완주군(S등급)에 이어 전남 나주시와 함께 최우수 지자체(A등급)로 선정돼 전국적인 로컬푸드 경쟁력을 입증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옥천군이 '2020년 로컬푸드지수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A등급)로 선정돼 전국적인 로컬푸드 경쟁력을 입증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옥천군이 '2020년 로컬푸드지수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A등급)로 선정돼 전국적인 로컬푸드 경쟁력을 입증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다양한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며 옥천형 로컬푸드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충청북도 공모사업인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20억원(도비 10억, 군비 10억)의 사업비로 식재료 집하·저온저장시설, 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춘 공공급식센터를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설치한다.

이 센터는 공공(학교)급식에 소요되는 모든 식재료 공급체계를 일원화해 지역 학생과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지역농산물 공급확대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 4월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70억2천만원(국비 49억1천만원, 지방비 21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권역별 커뮤니티 키친 조성과 로컬푸드 교육·홍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신활력 플러스사업'과 로컬푸드 품목별 생산자회 중심교육을 위한 '푸드플랜 기획생산 구축사업' 등 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공적 우수사례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나주시가 지난 4월 인증제 및 안전성 분석실 운영현황 등 시설견학을 했다.
나주시가 지난 4월 인증제 및 안전성 분석실 운영현황 등 시설견학을 했다.

옥천군의 탄탄한 로컬푸드사업 추진은 전국적으로 우수사례로 주목받으며, 타 지자체에서 지속적으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전국적으로 로컬푸드의 성공적인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 홍천군과 괴산군에서 로컬푸드사업장과 읍면 권역사업장을 찾아 로컬푸드사업 전반에 대해 견학했고, 4월에는 나주시에서 인증제 및 안전성 분석실 운영현황 등 시설견학을 진행했다.

또한 3월에는 논산시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청주지부에서 직매장을 찾아 운영주체 결정 및 건축구조 운영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군은 앞으로도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을거리를 생산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지속가능한 영농에 기여하고, 지역경제를 돕고 식량자급체계를 구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사전모니터링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및 농업인 소득안전망 확충을 위해 15억원의 사업비(균특 5억, 군비 8억, 특교세 2억)로 신축된 친환경종합분석센터를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나주시가 지난 4월 인증제 및 안전성 분석실 운영현황 등 시설견학을 했다.
 옥천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2주년 행사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재종 군수는 "민선3기 로컬푸드사업의 눈부신 성과를 바탕으로 제2호 로컬푸드직매장 건립하고, 신활력플러스사업 및 공공급식센터의 안정적 추진 등을 통해 향후 로컬푸드사업을 현재보다 확장시켜 지역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지역 내에서 지역농산물 소비가 확대되고 지역 내에서 돈이 돌고 도는 선순환 경제체계를 실현해 소농·고령농·중소농 등 농업인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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