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까지 '쉼'을 주제로 2차 전시회

음성군이 본관 2층 복도에 조성한 갤러리에 2차 전시회 '쉼'을 주제로 지역 작가의 사진작품 32점을 선별, 전시하고 있다./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본관 2층 복도에 조성한 갤러리에 2차 전시회 '쉼'을 주제로 지역 작가의 사진작품 32점을 선별, 전시하고 있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본관 2층 복도에 조성한 갤러리에 새로운 2차 사진 전시회를 시작했다.

이는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더불어 지역 작가들의 활동무대 마련를 위해 준비한 것이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2차 전시회는 '쉼'을 주제로 지역 작가의 사진작품을 한국예총 음성지회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와의 협의해 32점을 선별, 전시했다고 밝혔다. 다채로운 자연풍경의 사진은 오는 8월 중순까지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앞서 2월에 군청 본관 2층에 복도 갤러리를 조성하고 '봄'을 주제로 한국예총 음성지회와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와 협의해 32점의 작품을 선별하고 3개월간 지역 예술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도 청사 복도 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 지원과 다양한 작가들을 소개·발굴하는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이 항상 찾아가고 싶은 일상 속 예술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강희진 한국예총 음성지회장은 "지역작가들이 주민들과 함께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갤러리로 변신한 군 청사 복도가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격조 있는 미술관을 연상케 한다"며 "군청이 행정업무만을 위한 사무적인 공간을 넘어 군민들이 언제든 방문하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군이 본관 2층 복도에 조성한 갤러리에 2차 전시회 '쉼'을 주제로 지역 작가의 사진작품 32점을 선별, 전시하고 있다./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본관 2층 복도에 조성한 갤러리에 2차 전시회 '쉼'을 주제로 지역 작가의 사진작품 32점을 선별, 전시하고 있다./음성군 제공

한편, 이번 2차 전시회 관람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강희진 한국예총 음성지회장, 정기섭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장, 지역작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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