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충북도가 산업현장에 종사하는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인 '충북 명장'을 찾는다.

모집 분야는 37개 분야, 97개 직종으로 15년 이상 도내 산업현장에 종사하면서 해당 기능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기술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세부 분야는 기계설계, 기계가공, 기계조립·관리정비, 금형, 차량철도, 선박·항공, 금속재료, 소재개발, 화학물 및 화학공정관리, 전기, 전자, 정보기술, 통신기술, 방송기술, 광학, 토목, 건축, 섬유제조, 패션, 에너지·자원, 해양자원, 농업, 축산, 임업, 수산, 식품가공, 디자인, 문화콘텐츠, 공예, 인쇄·출판, 이·미용, 조리, 제과·제빵, 산업환경, 산업안전, 소방·방재, 품질관리이다.

단 사무직 등 생산현장 종사자라고 볼 수 없거나 주된 직무가 교육·훈련인 근로자, 피한정후견인 또는 피성년후견인, 정부포상업무지침의 추천제한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7월 23일까지 도청 일자리정책과 노사협력팀에서 받고 앞서 도내 시장·군수, 소속 기업체의 장 또는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도는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서류·현장심사, 면접을 통해 5명 이내로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충북 명장으로 선정되면 증서와 3년간 매년 200만원씩 기술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충북에는 2016년부터 명장을 발굴에 16개 직종 20명이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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