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영동군은 안전한 농촌만들기의 일환으로 지역 농촌마을에 설치된 노후 CCTV를 교체·설치해 군민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군은 올해 농촌마을의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범죄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1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노후되고 화질이 안 좋은 30개소 48대 CCTV를 교체하기로 했다.

농촌 지역일수록 인적이 드문 곳이 많아 각종 범죄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처에 CCTV가 큰 역할을 해 지역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차례의 철저한 사전 조사와 마을이장, 주민 의견 수렴,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의를 거쳐 영동읍 봉현리 등 30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정했다.

군은 행정예고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달 사업을 착공, 6월 준공했다.

높은 해상도의 농촌마을 CCTV 설치를 통해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야간 모니터링 시 선명한 고화질 영상으로 농촌 마을의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율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을로 기대되고 있다.

설치된 CCTV는 향후 영동군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촘촘한 실시간 방범 체계를 구축하여 군민 안전을 책임진다.

군은 CCTV 확대 설치와 체계적 통합 관리로 농촌의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을 대비해 지역 안전지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방침이다.

배은아 안전관리과 방송통신팀장은 "CCTV 확대 설치와 꼼꼼한 시설점검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농촌지역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안전을 위해 CCTV 확충과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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