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간담회 개최···예산정책협의회 일정 조율 전망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여당 지도부가 10일 만나 민생경제와 내년 정부 예산에 대해 논의한다.

8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관으로 '당대표, 시·도지사 간담회'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시종 충북지사 등 충청권 광역단체장 4명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이 지사는 이날 청주도심 통과 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는 천안을 지역구 의원인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참석한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시도지사들이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예산정책협의회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매년 9월 정기국회에 앞서 소속 광역단체장의 시·도를 방문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는데 이날 일정이 나올지 주목된다.

지역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 대해 "주요 현안이 논의되는 만큼 광역단체장 대다수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