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태 작가 전시회 포스터 사진/문화재단제공.
김명태 작가 전시회 포스터 사진/문화재단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재)공주문화재단은 오는 17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2021 공주 이시대의 작가로 선정된 김명태 작가의 '나무에 머물고 품고, 따르다' 전시를 진행한다.

'2021 공주 이시대의 작가전'은 공주지역 미술계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역 내 문화발전에 큰 공헌을 한 작가를 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정, 기획 초대전을 개최하는 사업으로 올해 3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김명태 작가의 기획초대전은 목공(木工) 예술가로서 나무에 얽힌 다양한 시각적 관념을 작가적 시선으로 관조하여 나무에 대한 자연의 조형미를 극대화한 작품들로 전시가 이뤄진다.

특히, 작가는 나무가 가진 본래 형태와 질감 그리고 색감을 그대로 살려 작가의 기술적 도모를 되도록 배제하고 나무에 담긴 순수한'조형적 미'만을 작품에 담아내려고 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명태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등 다수의 국제교류 초대전 등 다양한 활동과 공주대학교 예술대학 명예교수를 역임하였으며 공주지역 기반의 원로예술가로 끊임없는 예술 활동을 보여 주고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관람이며 관람 기간 동안 매일 전시해설을 진행한다.

또한, 공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가 인터뷰를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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