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사 / 중부매일 DB
충북도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에서 이르면 11월부터 종이 대신 전자고지서가 발송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국민 고지 안내문의 전자화 등 페이퍼리스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7천800만원이 지원된다.

전자고지는 민방위교육 훈련통지서, 개별공시지가, 지방세 환급 등을 사전 동의를 한 이용자에게 휴대전화로 알리는 방식이다.

본인만 열람하도록 개인정보를 암호화된 값으로 전환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정을 받은 공인전자문서중계자(네이버, 카카오페이, kt)를 통해 발송된다.

일회성 암호화를 이용한 인증방식을 사용해 동일한 인터넷 주소로 재열람이 불가능하다.

도에서 전자고지 플랫폼을 구축하면 우선 청주시부터 시범 운영한 뒤 2022년까지 충주·제천·영동·증평·진천·괴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군별로 전자고지 서비스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예산 13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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