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접종은 10일부터 16일까지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지역 75세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0일 완료된다.

얀센 접종은 10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다.

계획대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진행될 경우 오는 11월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청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8일 현재 접종대상자 20만6천여 명 중 63%인 13만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3만여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예방접종센터 3곳에서 진행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의 경우 8일 현재 접종 동의자의 91.6%가 1차 접종을 했다.

41%는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시는 10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키로 했다.

또 지역 내 170여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오는 19일까지 실시 중인 60~74세 1차 접종도 8일 현재 사전예약자의 46.7%가 접종을 마쳤다.

지난 3일 마감한 청주시 60~74세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은 83.8%로 집계됐다.

10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예비군·민방위 등 사전예약자 1만3천여명에 대한 얀센 접종이 시작되면 백신 접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병율 재난관리팀장은 "얀센 백신을 9일 수령, 10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게 된다"며 "백신접종은 일상회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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