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 내포신도시 내에 지역주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어린이 물놀이시설이 들어선다.

10일 홍성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어린이 물놀이시설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신리천공원 내 9억 9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945.6㎡규모의 물놀이 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샤워 등의 물놀이 체험공간과 그늘막, 목재스탠드, 데크쉼터 등 휴식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어린이 물놀이시설은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주민참여형 시설을 조성하고자 지난 2월부터 주민참여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4차례 회의를 거쳐 설계에 반영했다. 군은 앞으로 물놀이시설 운영 시에도 위원회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최인수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장은 "어린이 물놀이장이 아파트단지 및 학교 인근에 위치한 근린공원에 조성돼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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